부천역 오르스킨앤바디 전신 아로마 + 윤곽 관리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평소에 자세가 안좋아 몸이 뻐근했습니다.
목은 이미 거북목 진단을 받았고... 허리도 요즘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한의원 다니면서 추나 요법도 받아봤는데, 3개월 넘게 매주 다녔지만 별 효과는 못봤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 집 근처에 있어 가게 된 오르스킨앤바디.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성주로 220 2층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orskinnbody/
부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1인샵이고, 100% 예약제이므로, 미리 전화를 하시거나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에 '오르스킨앤바디'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저는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첫 방문이라 15%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담 직전에 시간이 조금 있어 허락을 받고 내부 사진을 찍었습니다.
1번째 사진은 상담하는 곳, 2번째 사진은 여성 전용룸, 3번째 사진은 남성 전용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안쪽에 샤워실도 있었습니다.
저는 2번째 사진에 있는 여성 전용룸에서 관리를 받았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면서도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담 받으려고 앉아있으니 이런게 보이더라구요.
20년 이상 경력의 사장님은 역시 뭔가 다른가봅니다...
어떤게 고민이냐고 하시길래 우선 뱃살을 말씀드렸습니다.
거북목은 보자마자 아시더라구요. 그렇게 거북이처럼 다녔나ㅠㅠ
상담을 마치고 바로 환복하고 베드에 누웠습니다. 이후로는 사진이 없네요...
전신 마사지를 먼저 해주시는데, 제 다리를 보시더니 '오른쪽 다리에 힘이 많이 가나보네요' 하셨습니다.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짝다리를 많이 짚는데, 보통 오른쪽다리로 지탱하고 서거든요.
몸이 많이 틀어져있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원래 드라큘라처럼 정자세가 아니면 잠을 못잤었는데, 요즘은 옆으로 누워있는게 편했으니까요.
마사지를 받으면서 뻐근했던 부분이 풀리는게 기분 진짜 좋았습니다.
마사지는 항상 왼쪽부터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한쪽 먼저 해주신 후 만져보면서 반대쪽과 비교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와... 진짜 달라요. 탱탱함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가슴쪽도 마사지 해주셨는데 조금 올라온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얼굴 윤곽은 스킨케어랑 같이 해주셨습니다. 비타민, 아쿠아필링, 모델링 팩, 마사지 등등 해주셨는데요 (제가 설명을 못해서 그렇지 꽤 오래 받았습니다)
제가 사실 턱이 안좋은데, 턱쪽 마사지 받으면서 그쪽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라 그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거울 보니 확실히 턱선이 살아났어요.
마사지 전후 사진입니다. 이렇게 봐서는 전혀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겠죠.
하지만 다릅니다... 우선 어깨가 저절로 펴집니다(?)
늘 어깨를 좁게 하고 다녔는데, 힘 풀고 서있기만 해도 어깨가 저절로 펴집니다.
추나 받았을 때도 처음엔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마사지가 확실히 오래갑니다.
짝다리도 덜 짚게됩니다. 이게 몸의 균형이 맞아서 덜짚게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거 끝나고 근처 사는 친구를 만났는데, 저보고 얼굴 작아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ㅋㅋ
빈말은 안하는 친구니, 믿고있습니다.
피부 짱짱할 때 찍어놓은 사진ㅎㅎ
관리 전에도 셀카 찍어놓을걸.. 그럼 비교 됐을텐데ㅠㅠ
이번에 몸 제대로 풀었으니 나중에 또 와봐야겠습니다.